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종합감사를 끝으로 ‘20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농정해양국?축산산림국 등 소관부서 대상 정책감사 성공적으로 실시

최태문 승인 2020.11.17 19:23 의견 0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인영)는 2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종합감사를 끝으로 지난 6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진행된 2020년도 농정해양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

올해 농정해양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사업의 검토․점검과 함께, 경기도 농정해양․축산산림 분야의 정책 추진방향 및 세부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백승기(더불어민주당, 안성2)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 안정대책 개선 촉구”, △김경호(더불어민주당, 가평) 의원은 “농산물 유통망에 대한 공적영역의 지원 강화”, △김봉균(더불어민주당, 수원5) 의원은 “종자관리소 조직 정원 감소 대책 및 결원 해결 방안 마련 촉구”, △김철환(더불어민주당, 김포3)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농업연구 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체계 미비 및 도내 농가 보급 부족”, △민경선(더불어민주당, 고양4)의원은 “화훼산업 활성화 및 경기도민텃밭에 대한 사업 안정성 도모 방안 마련 촉구”를,

△박근철(더불어민주당, 의왕1) 의원은 “경기농정․축산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계획 수립 당부”, △양경석(더불어민주당, 평택1) 의원은 “과수화상병에 대한 신속한 예찰 및 쌀 신품종 확대 주력”, △이명동(더불어민주당, 광주3) 의원은 “경기도 친환경급식 운영 수급체계의 안정화 강조”, △정승현(더불어민주당, 안산4) 의원은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관리․운영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 강조”, △진용복(더불어민주당, 용인3) 의원은 “도내 양돈농가 재입식 관련 특별 지원방안 마련”에 대한 주요 질의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김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천2)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 및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식량주권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 농업이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실질적인 방향으로 보완․추진하면서, 내년에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 사업을 적극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농정해양위원회는 이번 ‘20년도 행정사무감사기간 동안 경기도 농정․해양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모든 실·국과 유관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가운데, 기관 및 부서 간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업․농촌의 대내외적 여건과 주요 현안을 고려해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소득 증대와 도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부서로 하여금 내실 있는 정책 추진에 주력할 것을 재차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사무감사의 실시로 농어업인을 포함한 1,370만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감사기간 동안 마스크 상시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질책과 질타보다는 합리적인 대안을 도모하며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에서 정책 위주의 감사를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농정해양위원회는 정책의 수혜자인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하는 경기 농정 정책 추진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이번 종합감사를 끝으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위원회 소관 2020년도 제3차 추경예산안,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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