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계 국내 대표기업, 익산 투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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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14:51 | 최종 수정 2021.08.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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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반도체 기계 및 탄소 분야 소부장 기업 '뉴파워프라즈마'가 익산에 투자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수원에 있는 뉴파워프라즈마 본사를 방문해 최대규 회장을 면담하고 제2산업단지에 향후 계획 중인 반도체 기계 및 탄소 소재 분야에 대한 조기 투자를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각 계열사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추진사항과 미래 신성장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으며 익산 투자는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그룹의 중요한 사항으로 익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한편 ㈜뉴파워프라즈마는 반도체 생산 기계 핵심 공정 플라즈마 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2021년 상반기 매출이 1천300억 원에 육박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산업용 플라즈마 세정기, 전원공급장치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유리섬유 생산시설을 갖춘 ㈜한국화이바를 전격 인수했다.
자본력이 탄탄하고 탄소섬유를 새롭게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뉴파워프라즈마가 한국화이바와 협업을 통해 탄소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최대규 회장은 2020년 9월에 넥솔론을 경매 낙찰받았으며, 2021년 12월까지 기존 설비를 철거 완료할 예정이다.
익산 공장에서는 반도체 설비 및 태양광 모듈, 탄소 복합제 소재 파이프 등 기술 집약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최첨단 기술력 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세계 초일류 종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돋움을 익산시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천2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한 ㈜뉴파워프라즈마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최첨단 기술산업 투자를 익산에 결정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조속히 정착해 안정적으로 번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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