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한화 이글스 야수로 재입단한 사연은?

데모 승인 2019.01.13 15:22 의견 0
(사진= 한화 공식 홈페이지)

야구선수 김원석(28·한화 이글스)의 SNS 다이렉트메시지로 추정되는 캡처본이 유출돼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월 초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한화 이글스 갤러리에 익명의 유저들이 이를 공개하면서 불거진 문제다. 

해당 유저가 공개한 캡처 사진에서는 김원석이 문재인 대통령을 조롱하거나, 충청도를 '멍청도'라 비하하고, 또 팀 치어리더에 대해 "X같이 생겼다"고 비하하는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석이 논란이되면서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원석은 2012년 한화에 투수로 입단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방출됐다. 이후 군입대 한 김원석은 전역 후 독립구단인 연천 미라클에서 야구를 다시 시작했고, 야수로 한화 이글스에 재입단했다.

2017년 시즌 시범경기에서 향상된 실력을 과시했지만 시즌 초 부상을 당했다. 이런 사연으로 김원석은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넘 실망스럽다" "왜 그러셨나요" " 프로 선수가 팬과 지역 연고지를 깠다. 그건 뭐 게임 끝이지" "공개적인 장소도 아니고 개인 DM에서 사적으로 대화한게 문제가 되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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