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창열, 일본 현지 성추행 혐의...네티즌 "이게 사실이라면 올해 분위기 암울"
데모
승인
2019.01.13 15:41
의견
0
한화 이글스 소속 내야수 이창열 선수가 일본에서 현지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22일 일본 산케이 신문은 국내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 내야수인 이창열이 성추행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화 측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이창열 선수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라며 "현지 변호사를 선임해 조사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이창열 선수가 지난 2일 일본 대형쇼핑몰인 '이온몰'에서 접객원을 억지로 껴안고, 키스와 가슴 등을 만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화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창열을 성추행으로 신고한 일본 여성은 이창열을 가해자로 특정하지 않고 인상 착의 등을 확인한 뒤 "대체로 비슷한 것 같다"라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져 아직 이창열의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많은 한화팬들은 이 점에 주목하며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사람이 많은 대형 쇼핑몰에서 취한 상태가 아닌 이상 비상식적인 행동이 가능할 수 있느냐" "분위기 참 살벌하게 만드네" "야구선수들 선수협차원에서 단체 인성교육좀 받게 좀 해줘라" "이게 사실이라면 올해 분위기 암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코엔 뉴스> ⓒ코엔웍스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