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 삼성電 '성과급 잔치'..협력사에 역대 최고 500억원 지급

데모 승인 2019.01.13 15:44 의견 0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인 500억원을 협력사에 성과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역대 최고 실적에 기여한 협력사에 500억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상생 협력금 150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반도체 부문 임직원에게는 기본급의 400%를 특별성과금으로 23일 지급키로 했다. 

앞서 올 상반기에 삼성전자는 201억 7000만원을 138개 협력사에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부터 올해까지 총 1461억 1000만원을 협력사에 성과금으로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반도체 부문에서 영업이익 24조 3000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부문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만큼 협력사와 경영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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