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2차 개정협상,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쉽지 않은 협상"

김외교 기자 승인 2019.01.16 15:29 의견 0

[뉴스브릿지=김외교 기자] 제2차 한미 FTA 개정협상이 3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과 미국 협상단은 쟁점 분야별로 따로 모여 각자의 요구사항을 주고받는 등 1차 협상 때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벌였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가장 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을 집중 공략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협상이 끝나고 우리 협상단을 찾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금은 평가하기 너무 이르다"면서 "쉽지 않은 협상이고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비먼 대표보는 협상 전망이나 한국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미측은 비먼 대표보를 포함한 11명이, 우리측은 산업부와 외교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30여명이 협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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