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의 내한..볼쇼이 발레단·오케스트라 ‘백조의 호수’ 5월

최문화 기자 승인 2019.01.16 16:02 의견 0


[뉴스브릿지=최문화 기자] 볼쇼이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오는 5월 한국을 찾는다. 5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볼쇼이 발레단의 13년 만의 내한으로 시선을 끈다. 볼쇼이 오케스트라와의 합동 내한은 23년 만이다. 

러시아 문화의 상징인 볼쇼이 극장 공연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진정한 볼쇼이 극장식 발레 예술의 진수를 만끽할 기회다. 볼쇼이 오케스트라는 볼쇼이 극장에서 느끼는 시각적·청각적 감동을 그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백조의 호수’는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으로 진행한다. 현 볼쇼이 발레 감독 마하르 바지예프는 ‘볼쇼이의 현재와 미래’를 작품에 녹여낼 계획이다.

28일과 29일은 각기 다른 캐스팅으로 공연을 이끈다. 28일에는 율리야 스테파노바와 아르템 아브차렌코가 열연한다. 현재 볼쇼이 발레단을 대표하는 수석 무용수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29일에는 알료나 코발료바와 자코보 티시가 출연한다. 바지예프 감독이 2020년대 볼쇼이의 미래를 위해 준비한 히든카드 캐스팅이다.

‘백조의 호수’는 오는 5월 28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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