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 공공주택 복합개발 추진현황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6일 14:00부터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청사」 및 「역삼 청년창업허브」를 각각 방문했다.
정부는 ‘17.8월 「새로운 국유재산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기존 보존과 관리에 집중했던 국유재산 정책 패러다임을 적극적인 개발·활용으로 본격 전환함에 따라,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국유재산 개발정책을 발굴·추진 중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그 일환으로 청년층 주거 지원을 위해 최초로 청사와 청년주택을 함께 짓고 있는 「영등포 복합청사」 건설현장을 살펴보는 한편, 청년 창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9.10월 최초로 개관하여 운영 중인 「역삼 청년창업허브」 운영현황을 점검하고자 추진되었다.
홍 부총리는 영등포구ㆍ동작구 선관위와 청년 공공주택(63호)을 함께 건축 중인 「영등포 복합청사*」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국유지의 효율적 활용과 국민의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노후 청ㆍ관사 재건축 시 청년ㆍ신혼부부 공공주택을 함께 짓는 복합건축 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18.7월부터 현재까지 총 16곳의 사업지가 선정되어 진행 중에 있다.
영등포ㆍ남양주ㆍ종로 선관위 복합청사, 안양세관 복합청사, 관악등기소 복합청사 등을 통해 약 3천호의 청년ㆍ신혼부부 공공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영등포 복합청사」는 그 중 첫 번째로 승인(‘18.7월)되어 추진 중인 사업(‘23.1월 완공 예정)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시세 대비 70~80% 수준의 임대료로 20~24m2(전용면적)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건설현장을 둘러본 후 내년 초 완공을 앞두고 공사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최초의 청년 공공주택 복합건축사례인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입지환경이 우수한 곳에 시세 대비 저렴한 주택이 마련됨으로써 청년층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청년ㆍ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이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남은 복합건축 개발사업도 착실히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서 홍 부총리는 국유지를 활용한 국내 1호 청년창업허브인 「역삼 청년 창업허브」를 방문해 창업인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청취하고 그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제2의 벤처붐을 맞이하여 창업 초기비용을 덜어주고 벤처기업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舊KTV(한국정책방송원) 부지에 「역삼 청년창업허브」를 ‘19.10월 신축ㆍ개관했다.
「역삼 청년창업허브」는 벤처기업 전용 사무공간 및 공용 오피스, 창업자 교육 공간, 다목적홀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스파크플러스(민간 공유오피스 임대기업)」, 「코이카 이노포트(코이카 운영)」, 「소셜벤처허브(서울시ㆍ캠코 등 공동운영)」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역삼 허브에는 보건, 환경,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37개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400명의 청년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청년창업허브를 둘러보며 청년 창업인들이 첨단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과 상품 시연회에 참석하고, 이어 입주 벤처기업인과 창업 컨설팅 기관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창업 기업의 애로사항 및 정부에 도움이 필요한 점 등을 청취했다.
홍 부총리는 「역삼 청년창업허브」는 청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서울시), 공공기관(캠코ㆍ코이카 등), 민간이 상호 협력하여 마련한 최초의 공간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같은 건물에 상주하면서 입주 공간 마련부터 제품 상용화, 컨설팅 등 창업의 全과정을 지원하고 있는 「소셜벤처허브」와 글로벌 창업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코이카 이노포트」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입주 기업들이 상당히 양호한 실적과 성장을 이룩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평가하며, 취약계층 지원, 환경오염 저감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들을 통해 상생과 성장을 함께 실현해나가고 있는 젊은 창업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청년들이 업무공간을 마련하거나 필요한 조언을 얻는 데 어려움을 느껴 포기하는 일 없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가 그 장(場)을 마련하는 데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하고,내달 완공 예정인 「부산 청년창업허브*」도 성공적으로 운영해나가는 한편,청년 창업 공간 지원을 위한 추가 사업지도 적극 발굴할 것을 약속했다.
현장방문을 마치며 홍 부총리는 「영등포 복합청사」와 「역삼 청년창업허브」는 국유재산 개발 및 활용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작점이라고 평가하면서,앞으로도 단순히 청ㆍ관사만을 세우는 것이 아닌, 청년층 주거ㆍ일자리 지원과 같이 국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유재산을 더욱 더 다양하고 가치 있는 방향으로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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