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 개최
역대 최대 규모 167개 기관 참여, 158개 프로그램 운영
장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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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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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엑스포에서 ‘2019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KT, LGU+, 네이버 등 국내기업은 물론 구글 등 글로벌 기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공공기관, 카이스트·고려대 등 대학교를 비롯한 167개 기관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SW교육’을 주제로, SW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재미있게 SW교육을 경험하고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158개 세부 프로그램을 이틀간 운영한다.
특히, 도티 등 유명 크리에이터 강연, DJ프로듀서의 코딩 공연 등 쉽고 재미있는 강연·공연 프로그램을 추가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만남관’에서는 정부 정책 추진현황 및 성과, 교육청별 특화 SW교육 사례를 전시하고, 놀이 형태의 SW교육 체험교실과 크리에이터 체험관을 운영하여 SW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반관’은 SW교육 선도학교의 운영 사례와 함께 다양한 에듀테크 기업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SW교구재를 소개한다.
‘동반관’은 미래 SW교육을 이끌어 갈 예비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SW수업 지도안 경진대회와 학습자료 개발 워크숍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장관’에서는 각종 정부출연기관의 연구와 관련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고, 대학·기업에서 진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세계화관’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정보기술기업과 영국 에듀테크 기업의 SW교육 콘텐츠 체험을 통해 실제 해외 초·중학교의 SW수업을 엿볼 수 있다.
‘메인무대’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특강과 SW교육에 대한 초·중등 학생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e-스포츠 컨셉의 팀 대항 ‘온라인 코딩파티’ 미션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유명 유튜버 ‘도티’를 초청하여 재미있게 SW를 공부할 수 있는 콘텐츠와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을 강연할 예정이며, ‘JTBC 슈퍼밴드’ 결선 진출자 ‘DJ디폴’의 코딩 버스킹도 진행된다.
한편, ‘소무대’에서는 SW관련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SW 개발자 강연’을 제공하며, KIST 등 출연연 연구자가 들려주는 ‘세상을 바꾸는 SW 기술’과 SW교육에 대한 학부모 특강이 연이어 열린다.
“SW로 풀어가는 나의 꿈, 우리의 미래 이야기”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코드페어’ 본 행사도 개최한다.
본 행사에서는 SW작품 공모전인 ‘SW를 통한 착한 상상’의 2차 전시·심사와 해커톤 대회인 ‘SW빌더스 챌린지’, 온라인 알고리즘 교육·실력검정 서비스인 ‘알고리즘 히어로즈’의 우수 실력자 초청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구글·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하는 교원 세미나, 각종 학생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날 페스티벌에 참석한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리 아이들이 AI 시대를 선도하는 SW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SW에 친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SW교육 체험기회를 늘리는 것과 동시에 누구나 일상에서 양질의 SW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번 행사의 다양한 전시물 관람과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SW교육에 더욱 흥미와 관심을 가지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SW교육 페스티벌을 끝으로 10.7부터 진행된 ‘SW교육 체험주간’은 막을 내릴 예정이며, 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의 사전 접수는 SW 교육 체험주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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