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전국체전 서울·경기 이어 종합3위 달성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국최강 면모 보여

이정욱 승인 2019.10.11 14:01 의견 0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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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선수단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이후 13년만에 최고성적인 종합 3위의 성적을 달성하여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최강의 면모를 보였다.

총점 45,893점 총메달 275개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비해 총점 797점, 메달 16개를 추가한 진일보한 성적을 달성하였으며, 경쟁 시·도인 경남과의 격차를 5,700점 이상 벌리면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럭비, 검도, 자전거, 수영 등 단체전 종목의 선전과 육상, 씨름, 복싱, 역도, 유도 등의 개인종목의 선전이 어우러져 종합3위 달성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이유미, 김서영은 전국 최강자다운 모습을 유지해 선수단의 기대에 보답했다.

반면 기대했던 롤러, 철인3종, 축구, 승마 종목이 부진하여 계획 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김서영 5관왕, 김명지 4관왕, 박수진, 나아름이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쳐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히 김서영 선수는 계영800m에서 8분04초24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계영400m와 혼계영4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쳐 대회 최우수선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앞으로 우수선수를 더욱 양성하고, 부진종목을 보강·육성하여 내년 경북 구미에서 개최하는 2020년 101회 전국체전에서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경북이 한국스포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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